호남대 비교과통합지원센터, 송원대·남부대와 교류 프로그램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비교과통합지원센터(센터장 좌현숙)는 9월 16일과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호관 호텔컨벤션학과 4409 실습실에서 남부대학교와 송원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원두 로스팅을 체험하고, 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 기계 추출, 카페라떼 만들기 등 다양한 커피 제조 과정을 실습하며 실무 감각을 익혔다.

타대학과의 비교과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바리스타 교육과정에는 호남대학교 6명, 남부대학교 7명, 송원대학교 7명의 학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바리스타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2회 과정 수료 시 호남대학교 대학혁신본부장 수료증과 추후 자격증반 연계 지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커피 제조 기술 습득을 넘어, 타 대학 학생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협력적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팀별로 원두의 향과 맛을 비교하며 블렌딩을 시도하거나, 라떼 아트 경연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선보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소방행정학과 김민철 학생은 “처음에는 바리스타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의외로 재능이 있는 것 같았다.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실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강사님이 친절하게 하나씩 설명해주셔서 라떼 아트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바리스타 자격증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호남대학교 비교과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대학 간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 운영에 따른 시너지를 창출하고, 학생 간 상호 소통 증진을 위하여 매 학기 타대학과의 비교과 교류 프로그램(호남대-남부대-송원대)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