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오늘도 뜨거운, 아미고 멕시코 3부, 멕시코시티 편

2025-09-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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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9월 24일 방송 정보

'세계테마기행' 오늘도 뜨거운, 아미고 멕시코 3부에서는 멕시코시티를 향하여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세계테마기행' 오늘도 뜨거운, 아미고 멕시코 3부, 멕시코시티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세계테마기행' 오늘도 뜨거운, 아미고 멕시코 3부, 멕시코시티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매 순간을 축제로, 축제의 나라

멕시코를 대표하는 축제를 만나러, 다시 오아하카(Oaxaca)로 떠난다. 오아하카는 멕시코에서도 원주민 전통과 공동체 문화가 여전히 이어져 내려오는 지역. 매년 7월이면, 오아하카는 춤과 음악, 화려한 의상으로 가득한 ‘겔라게차(Guelaguetza)’ 축제의 열기로 달아오른다. ‘겔라게차(Guelaguetza)’는 ‘서로 나누고, 주고받는다’라는 뜻으로 마을마다 대대로 이어져 온 노래와 춤을 나누며,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나눔의 장’이다.

오아하카주 남쪽에 있는 ‘테오티틀란 델 바예(Teotitlán del Valle)’ 마을. 이 마을의 무용수들은 겔라게차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약 10개월 동안 끊임없이 연습을 해왔다. 그들이 추는 춤은 바로, '깃털춤(Danza de la Pluma)'! 깃털로 장식된 원형의 ‘깃털관(penacho)’을 쓰고 추는 춤으로, 신과 인간,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의식이다. ‘깃털춤’을 추는 대표 무용수로서 겔라게차에 참여한다는 것은, 이들의 대단한 자부심! 깃털춤 무용수들을 따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겔라게차(Guelaguetza)’ 축제 속으로 들어가 본다.

축제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 반가운 초대를 받고 멕시코시티로 향한다. 한반도보다 약 9배, 대한민국보다 약 20배가 넓은 멕시코. 한 번 이동하려면 거리가 만만치 않다. 오아하카에서 멕시코시티까지는 차량으로 약 7~8시간! 이때 여행 경비도 아끼고, 시간도 절약할 방법이 있다. 일명, ‘나이트 버스(Night bus)’로 불리는, 야간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 다만, 멕시코에서 야간 고속버스를 이용할 때는 꼭 알아두면 좋은 팁이 있다는데, 과연 무엇일까?

슬리핑 버스를 타고 도착한 멕시코시티! 멕시코시티의 상징인 소칼로(Zócalo) 광장은 수천 년의 역사가 켜켜이 쌓인 공간이다. 이곳은 과거 아즈텍(Aztec) 제국의 수도였던 테노치티틀란(Tenochtitlan)의 심장. ‘멕시코(México)’라는 국호도 아즈텍인들이 스스로를 칭했던 ‘메시카(Mexica)’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16세기 스페인의 침략으로 아즈텍 제국은 무너졌고, 스페인군은 정복을 기념하기 위해 아즈텍 신전 위에 대성당을 세웠다. 소칼로(Zócalo) 광장에 지금은 터만 남은 아즈텍 신전, ‘템플로 마요르(Templo Mayor)’를 바라보며, 옛 아즈텍 제국의 찬란했던 역사를 가늠해 본다.

소칼로(Zócalo) 광장을 걷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길거리 마사지. 광장 인근 길거리에서 마사지를 받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만난 멕시코의 프로 레슬링! 루차 리브레(Lucha Libre)의 루차도르(Luchador, 레슬러)는, 경기나 운동 이후 꾸준히 찾는 곳이라는데. 멕시코 길거리에서 경험하는 신비로운 마사지의 세계! 오랜 여정으로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고, 다시 길을 나선다. 그리고 도착한 멕시코 친구의 집. 멕시코시티를 찾은 이유다. 오랜만에 찾아온 한국인 친구를 집으로 초대한 멕시코 대가족. 안주인이 손수 만든 멕시코 가정식을 맛보고, 춤과 음악으로 가득한 뜨거운(?) 밤을 보낸다. 매 순간이 축제인 나라, 멕시코에서의 세 번째 여정을 공개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은 다시보기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www.ebs.co.kr 에서 편하게 세계테마기행을 다시 볼 수 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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