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즐길거리 가득… 계룡軍문화축제, 주말 나들이객 '손짓'

가을 주말,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계룡에 마련됐다. ‘계룡軍문화축제’가 압도적 규모의 ‘웰니스라이프전시관’과 짜릿한 ‘익스트림 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웰니스라이프전시관’은 151개사 219개 부스 규모로, 캠핑·아웃도어 용품부터 친환경 인테리어, 건강식품,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까지 일상 속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5000㎡의 초대형 공간에 마련된 ‘익스트림 체험관’은 더욱 강력해졌다. 최대 8m 높이의 암벽등반,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양궁·사격 등 실감 나는 국방 체험이 가능하다. 입영통지서 형태의 종이에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기념주화(1일 선착순 200명)를 받는 재미도 쏠쏠하다.

활주로에서는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상설공연장에서는 군악·의장대 시범과 초청 가수 소유의 공연이 펼쳐지며, 보조공연장에서는 드론봇 경연대회, 어린이 패션쇼 등이 열린다. 특히 특전용사들의 고공강하 시범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계룡軍문화축제’는 육군의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2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