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 개최
2025-09-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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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도당위원장 “여성 리더십 강화로 조직 역량 결집” 강조
박상선 위원장 “여성이 변화의 주체로 나설 것”

[충남=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강승규 국회의원)이 9월 19일 오후 2시 예산문화원에서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상선) 발대식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조직 강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강승규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선출직 여성의원, 도당 여성위원장단, 각 지역 여성지회장, 여성당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충남도당은 여성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여성의 정치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여성 리더를 발굴·육성해 당의 조직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한 소통 능력과 생활 밀착형 정책 감수성을 강점으로 삼아 지역사회 변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정치 참여 촉진, 도민과의 소통 강화, 조직력 결집 등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도 함께 다졌다.
박상선 여성위원장은 “충남 여성들이 더 이상 뒤에서 응원만 하지 않고, 당당한 정치 주체로서 직접 목소리를 내고 현장을 이끌어갈 준비가 돼 있다”며 “강승규 위원장을 중심으로 여성의 힘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승리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승규 도당위원장도 “여성의 참여 없이는 건강한 정당도, 승리하는 정당도 있을 수 없다”며 “여성위원회가 충남의 변화와 국민의힘의 성장 중심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충남도당의 여성조직 재정비를 넘어, 내년 선거를 겨냥한 실질적 지지 기반 구축의 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성위원회는 향후 정책 제안, 봉사활동, 정치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여성의 정치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