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축제, 초대형 판옥선 무대서 승리의 감동 재현

2025-09-2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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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진도서 축제 성대 개막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린 ‘2025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 출정선언을 하고 있다. / 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린 ‘2025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 출정선언을 하고 있다. / 전남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개막했다. 해군·해경·지역민 등 1,200명이 참여한 출정 퍼레이드와 군함 해상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달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린 ‘2025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린 ‘2025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

####혁신 무대에서 펼쳐진 해전 재현

개막식에서는 길이 40m, 높이 10m의 초대형 판옥선 무대가 공개됐다. 최신 ICT와 특수효과가 접목된 해전 미디어 공연, 불꽃쇼, 가수 소향·김준수의 합동 무대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린 ‘2025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 주요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린 ‘2025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 주요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객 참여 체험과 다채로운 이벤트

‘명량 헌터스’ 이벤트, 전통 의상 체험, 조선시대 굿즈 증정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VR·AR명량해전 체험 등 가족과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린 ‘2025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 승전 장계를 낭독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린 ‘2025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 승전 장계를 낭독하고 있다.

####이순신의 승리와 호국정신 기려

축제는 21일까지 계속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명량정신이 널리 퍼지고, 전남이 해양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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