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축제, 초대형 판옥선 무대서 승리의 감동 재현
2025-09-2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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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진도서 축제 성대 개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개막했다. 해군·해경·지역민 등 1,200명이 참여한 출정 퍼레이드와 군함 해상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달궜다.
####혁신 무대에서 펼쳐진 해전 재현
개막식에서는 길이 40m, 높이 10m의 초대형 판옥선 무대가 공개됐다. 최신 ICT와 특수효과가 접목된 해전 미디어 공연, 불꽃쇼, 가수 소향·김준수의 합동 무대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 참여 체험과 다채로운 이벤트
‘명량 헌터스’ 이벤트, 전통 의상 체험, 조선시대 굿즈 증정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VR·AR명량해전 체험 등 가족과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순신의 승리와 호국정신 기려
축제는 21일까지 계속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명량정신이 널리 퍼지고, 전남이 해양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