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장애학생 진로·직업 도전활동 본격 추진

2025-09-20 02:25

add remove print link

장애학생 위한 맞춤형 도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도내 특수학교(급) 고등학생 14팀을 대상으로 ‘꿈을 찾는 진로‧직업 도전활동’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이어진다.

‘꿈을 찾는 진로‧직업 도전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18일 사회적 기업 ‘해피팜 협동조합’을 찾아 재배 실습을 하고 있다.
‘꿈을 찾는 진로‧직업 도전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18일 사회적 기업 ‘해피팜 협동조합’을 찾아 재배 실습을 하고 있다.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 제공

학생들은 카페 운영, 플리마켓, 체육 분야 도전 등 다양한 주제로 진로탐색 활동에 참여한다. 교육 시간은 물론 방과후, 주말, 공휴일에도 활동을 이어간다.

‘꿈을 찾는 진로‧직업 도전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18일 AI 데이터 크리에이터 도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꿈을 찾는 진로‧직업 도전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18일 AI 데이터 크리에이터 도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장 중심 직무 경험 쌓기

17~19일에는 서울의 해피팜 협동조합과 굿윌스토어에서 일자리를 직접 체험한다. 농업, 가공, 판매, 분류, 진열 등 실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현장 직무를 경험한다.

####배움과 성장 공유

학생들은 팀별로 현장 경험을 발표하며 서로 배움을 공유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