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스마트 축산 기술로 한우·흑염소 생산성 향상 추진

2025-09-2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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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사업에 스마트 축산 기술 도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3억 8천만 원을 투입해 7개 사업, 24개 농가에 ‘스마트 축산 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사업 목적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로 축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데 있다.

####한우·흑염소 맞춤형 기술 활용

한우와 흑염소 농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스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한우 번식 관리 시스템은 가축 행동을 감시·분석해 번식 효율을 높이고, 노동 부담을 줄여준다.

한우 스마트팜 번식 관리 시스템
한우 스마트팜 번식 관리 시스템

####스마트 팜으로 환경 개선

에어제트팬, 측벽 배기팬 등 첨단 환기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 시스템 설치로 축사 내 온도와 습도가 내려가 여름철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농가 경쟁력·소득 동시 강화

완도군은 이번 시범 사업으로 축산업 경쟁력과 농가 소득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스마트 축산 기술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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