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조희대 회동설에 “민주당, 조작된 음성파일 들고 와 대국민 사기극“

2025-09-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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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자간담회 발언 내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자료 사진.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회동설과 관련해 '민주당이 국회에 조작된 음성파일을 들고 와 전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라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자료 사진.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회동설과 관련해 "민주당이 국회에 조작된 음성파일을 들고 와 전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라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회동설과 관련해 "민주당이 국회에 조작된 음성파일을 들고 와 전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주말인 20일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사법부 장악을 위한 거대한 음모에서 비롯된 파렴치한 중대 범죄"라며 이렇게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 서영교·부승찬 의원 등의 회동 의혹 제기에 대해 당사자들이 일제히 공식 부인한 것과 관련해 "(대법원장 사퇴에) 성공했더라면 대한민국은 1인 독재 체제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라며 "1인 독재로 가는 걸림돌이 되는 야당, 검찰, 사법부를 해체하고 마지막으로 헌법을 개정해 1인 독재체제 지붕을 얹으려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1인 독재체제의 한 축이 사법부 장악이고 그래서 대법원장을 몰아내는데 민주당이 광기를 부리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의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 주장과 관련해 "이제 사법부 안에 내란특별재판부라는 암 덩어리를 집어넣으려고 발작한다"라고 비판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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