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귀농·귀촌 희망자 맞춤형 현장 교육 큰 호응

2025-09-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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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영암·나주 우수 농장 견학 등 농어촌 삶 생생히 느껴
10~11월 추가 진행…정착 성공사례 공유·체험 기회 제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 대상으로 우수한 농촌 정착 사례와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 귀농산어촌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약 30명을 모집해 지난 18일까지 2박 3일간 무안, 영암, 나주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도 귀농·귀촌인의 농장 ▲전남 일자리센터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등을 방문했다.

특히 무안의 ‘제이러브팜’, 영암의 ‘연분홍 농장’과 ‘가나안 농장’, 나주의 ‘행복한 농사꾼’, ‘더 초록디자인’ 등 귀농·귀촌 우수사례 농장 견학과 ‘전남 숲체원 체험’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참석자들이 전남 농어촌의 삶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남도는 올해 8기수의 ‘귀농산어촌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4기수 100여 명이 수료했다. 10월과 11월에도 영광·함평·장성, 해남·완도·진도, 구례·여수·광양 등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경기지역 도시민은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민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도시민들이 직접 전남의 농촌 현장을 보고 느끼는 경험이 귀농·귀촌 결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많은분들이 전남을 새로운 터전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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