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소설 IP 활용 공모전’ 시상
2025-09-2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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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컴퍼니 후원, 한채원 학생 대상 “연출력과 작품 완성도 인정”평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김서영)는 9월 16일 국제회의실에서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의 성장과 IP 확장 지원을 위해 (주)작가컴퍼니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5 소설 IP 활용 공모전'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웹소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2차 창작과 융복합 사업 가능성을 조명하며, 웹소설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2025년도 소설 IP 활용 웹툰 공모전'의 대상은 현채원 학생(3학년)의 작품 ‘망나니 공녀가 죽음을 피하기까지’가 차지했는데, 그 연출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이은빈 학생(3학년)의 ‘결혼서약’, 입선에는 봉효주 학생(1학년)의 ‘우리 지검 평검사는 최대 형량’, 김유찬 학생(2학년)의 ‘365 던전한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작가컴퍼니 최조은 대표는 “웹소설은 K-콘텐츠 시장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은 창작자들의 상상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웹소설 IP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현채원 학생(3학년)은 “작품에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교수는 “공모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웹소설 IP를 각색하여 웹툰을 제작하는 과정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며, “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정주형 글로벌 인재로 성정할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철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대학은 더 이상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업과 손잡고 실무와 현장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공모전과 같은 협업 사례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창작자를 길러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도 소설 IP 활용 웹툰 공모전'은 (주)작가컴퍼니의 웹소설 IP(로맨스60종, 판타지18종)를 활용하여 재학생들이 웹툰으로 제작한 우수 작품을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은 '웹소설 IP를 웹툰 콘텐츠'로 각색하여 확장시키는 전공 역량 함양 프로그램이다.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 2022년도 부터 '소설 IP 활용 웹툰 공모전' 을 후원하고 있는 (주)작가컴퍼니는 국내 웹소설·웹툰 산업을 선도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창작자 발굴·양성, IP 개발, 2차 저작물 제작까지 아우르는 콘텐츠기업으로 웹소설을 원천 IP로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하는 전략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K-콘텐츠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많은 신인 작가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