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경산시, 100억원 벤처펀드 신규 결성

2025-09-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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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 경북의 저력 펀드 결성 참여로 제3호 벤처펀드 조성

1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 경산시 제공
1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 경산시 제공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가 스타트업 투자기반 강화와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신규 벤처펀드 결성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2022년 250억 원 규모의 제1호 벤처펀드를 결성한 이래 2024년 60억 원 규모의 제2호 벤처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올해 지스타 경북의 저력 펀드 결성 참여로 제3호 벤처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지난 1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선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지스타(G-Star) 경북의 저력 펀드 결성식이 개최됐다.

지스타(G-Star) 경북의 저력 펀드는 경상북도, 6개 시군(경산시, 포항시, 구미시, 경주시, 안동시, 칠곡군), 지역 대·중견기업 및 대학기술지주회사를 포함한 6개 기업(아진산업㈜, ㈜세아메카닉스, 산동금속공업㈜, ㈜탑런토탈솔루션, 펜타시큐리티㈜, 대구대학교기술지주㈜)이 출자에 참여해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경상북도와 6개 시군, 지역의 성공한 선배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민관 연합출자 모델을 도입한 경북의 저력 펀드는 도내 초격차 분야 및 중점 산업 분야의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올해부터 2033년까지 8년 동안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 조성으로 민·관 출자자들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제 확립을 통해 도내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경영혁신을 통한 고용 창출 증대로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이 더 많은 투자유치 기회를 얻기를 바라며,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기반 확대에 앞으로도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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