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 밥은 먹고 다니나... 입으로 오물배설”
2025-09-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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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란수괴 똘마니 주제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민의힘의 장외 투쟁은 내란옹호·대선불복 세력의 '장외 투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회는 야당의 장소이고, 국감은 야당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가출한 불량배를 누가 좋아하겠느냐"며 "'윤어게인' 내란 잔당의 역사 반동을 국민과 함께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언론·사법 개혁, 특검 수사의 부당성을 알린다는 명분으로 대규모 정부·여당 규탄 집회인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규탄대회'를 열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정 대표를 "반헌법적인 정치테러 집단의 수괴"라고 지칭하며 맹비난했다.
그는 "여당 대표라는 정청래는 음흉한 표정으로 이재명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 이재명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인민독재로 달려가고 있다"며 "이것이 정녕 목숨 바쳐 지켜온 자유대한민국이 맞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장 대표 발언 관련 기사 제목을 공유하며 "장동혁, 애쓴다"며 "밥은 먹고 다니시나"라고 힐난했다.
또한 “똘마니 눈에는 똘마니로만 보이나. 윤석열 내란수괴 똘마니 주제에 어따 대고 입으로 오물배설인가. 냄새나니 입이나 닦아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