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제34회 광산구민상~ 나눔·봉사 부문 등 10개 부문 수상자 선정

2025-09-2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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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이끈 10명의 영웅
10월 30일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제34회 광산구민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했다.

차주철, 최호철, 최진숙, 고복단, 최낙선(아래 왼쪽부터)
차주철, 최호철, 최진숙, 고복단, 최낙선(아래 왼쪽부터)

이들은 각 분야에서 지역 사회에 헌신하며 광산구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0일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10개 부문별 수상자 선정

광산구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이후 심사위원회를 거쳐 △나눔·봉사 △효행·복지 △자치공동체 △문화·예술·체육 △학술·교육 △지역경제 △노사상생 △산업기술 △인권증진 △안전·환경 등 10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했다.

####나눔과 봉사, 지역을 빛내다

나눔·봉사 부문에는 강용선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선정됐다. 그는 ‘선한기업 100+’ 출범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이웃 돌봄 활동에 앞장섰다.

효행·복지 부문은 백영실 광산구 새마을부녀회장이 수상한다. 김장 나눔과 독거노인 지원 등 꾸준한 봉사로 지역에 기여했다.

자치공동체 부문은 곽상민 첨단1동 주민자치회장이, 문화·예술·체육 부문은 양궁 국가대표 출신 기보배 광주여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교육·경제·기술 부문 주역

학술·교육 부문은 홍기영 해맑은 어린이집 원장이 선정됐다. 그는 국공립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 운영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공공 보육 확대에 기여했다.

지역경제 부문은 차주철 송정농협 조합장이, 노사상생 부문은 최호철 광산구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이 수상한다.

산업기술 부문은 최진숙 ㈜신진정밀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그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산화를 이끌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인권과 환경,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

인권증진 부문은 5·18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에 헌신해온 고복단 여사가 선정됐다.

안전·환경 부문은 최낙선 시민생활환경회의 상임이사가 수상한다. 그는 장록국가습지 지정 추진과 다회용기 사업을 통해 환경 보전에 앞장섰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수상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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