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조합 미쳤다…세븐일레븐이 오뚜기와 손잡고 만든 ‘간편식’ 정체
2025-09-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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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콕! 스파게티’ 활용한 신상 간편식 4종 출시
삼각김밥·김밥·피자·토스트로 구성…젊은 세대 겨냥
세븐일레븐이 오뚜기와 손잡고 새로운 간편식 4종을 출시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삼각김밥 하나, 김밥 한 줄, 피자나 토스트 한 조각이 한 끼를 대신하는 건 이제 낯설지 않다. 집밥을 챙기기 어렵고 외식은 부담스러운 요즘 편의점 간편식은 든든하면서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선택지다. 여기에 익숙한 맛을 새롭게 변주한 협업 상품이 더해지면서 젊은 세대는 물론 다양한 소비자에게 색다른 만족감을 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종합식품기업 오뚜기와 협업해 ‘콕!콕!콕! 스파게티’를 활용한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물가 상승과 ‘런치플레이션’ 여파로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출시된 제품은 더커진스파게티삼각김밥, 스파게티김밥, 스파게티소스떠먹는피자, 스파게티토스트 등 네 가지다. 삼각김밥은 스파게티 소스를 넣은 야채볶음밥을 바탕으로 페퍼로니햄, 스모크햄, 스위트콘을 토핑하고 체다소스로 풍미를 더했다. 김밥은 스파게티 소스 밥에 페퍼로니햄, 스위트콘, 계란, 당근, 단무지를 넣어 속을 채웠다. 최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김밥 트렌드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까지 겨냥한 구성이다.
피자와 토스트 제품도 함께 준비됐다. 떠먹는피자는 피자소스와 스파게티 소스를 배합하고 큐브식빵, 햄, 치즈를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스파게티토스트는 페퍼로니와 프레스햄, 스위트콘을 토핑한 뒤 모짜렐라 치즈와 피자소스로 마무리해 새콤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업을 통해 1020세대의 입맛을 집중 공략한다는 설명이다. 오뚜기 콕!콕!콕! 시리즈가 편의점 볶음라면 카테고리에서 젊은 층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해당 소비층을 겨냥해 삼각김밥과 김밥, 피자, 토스트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는 것이다. 앞서 선보인 ‘한도초과 간편식’이나 동원F&B와 함께한 ‘총동원 시리즈’가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협업도 간편식 시장 내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오뚜기 시리즈는 젊은 고객층에서 인기가 높아 이번 협업 상품도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협업을 확대해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