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환장하는 '국민 간식'인데…편의점서 개당 5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이것'

2025-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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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간식 총출동, 군고구마부터 붕어빵까지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가을 끝자락 일교차가 커지면서 따뜻한 간식과 겨울 대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이 군고구마와 어묵, 붕어빵 등 겨울철 대표 먹거리와 각종 방한용품을 앞다퉈 선보인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부터 대표 겨울 간식인 군고구마와 어묵 5종, 붕어빵 3종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상품전략팀장은 "급변하는 날씨 속 고객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갖춰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군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인 '베니하루카' 품종으로, 내달 한 달 동안 군고구마를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20%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묵은 접사각, 모둠어묵꼬치, 땡초핫접사각, 쫀득쌀봉꼬치, 매콤오징어어묵 등 총 5종이 출시된다. 이 가운데 베스트 상품으로 꼽히는 '접사각'은 다음 달 한 달 동안 1+1 행사가 진행돼 한 개당 500원에 먹을 수 있으며, '쫀득쌀봉꼬치'는 이달 말까지 1+1 혜택이 제공되며 다음 달에는 600원 할인 판매된다.

세븐일레븐, 군고구마·어묵 출시. /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군고구마·어묵 출시. / 세븐일레븐 제공

붕어빵은 한입쏙붕어빵, 팥가득붕어빵, 슈가득붕어빵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미니 사이즈의 한입쏙붕어빵은 단팥이 들어 있으며 상시 1+1 행사 품목으로 운영된다.

호빵 제품도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다음 달 15일에는 단팥·고구마 호빵이, 22일에는 야채·피자 호빵이 진열대에 오른다.

방한용품 역시 차례로 출시된다. 핫팩은 다음 달 2일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이어 기모 타이즈, 니트 양말, 방한 마스크, 장갑, 귀마개 등 추위를 막아주는 다양한 용품이 중순부터 매장에 등장한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겨울철 필수 간식의 귀환

겨울이 다가오면 거리 곳곳에서 풍겨오는 따뜻한 간식 냄새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으로 꼽히는 어묵, 호빵, 붕어빵은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으며 한국인의 겨울 풍경을 채워온 음식들이다.

어묵은 차가운 바람을 피하며 국물에 담가 먹는 따뜻한 꼬치 형태가 가장 대중적이다. 길거리 포장마차나 편의점 앞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명태나 오징어 어육을 갈아 만든 어묵은 담백한 맛에 매콤한 양념장을 곁들이면 색다른 풍미를 더한다. 최근에는 매콤 오징어어묵, 치즈 어묵, 쌀 어묵꼬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진화해 젊은 층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호빵은 겨울철 대표적인 간편 간식으로, 갓 찐 호빵을 손에 쥐고 한입 베어 물면 따뜻한 김과 함께 달콤한 속재료가 입안에 퍼진다. 단팥 호빵이 가장 오래된 인기 메뉴지만 최근에는 고구마, 피자, 야채 호빵 등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편의점에서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붕어빵은 모양부터 재미를 주는 겨울철 길거리 간식이다. 붕어 모양 틀에 반죽을 붓고 단팥이나 슈크림 등을 넣어 구워내는 방식으로, 바삭한 겉과 달콤한 속이 어우러진다. 최근에는 미니 사이즈 제품이나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변형 메뉴까지 등장하며, 전통적인 붕어빵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겨울 추위를 녹여주는 어묵, 호빵, 붕어빵은 여전히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겨울 간식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며 우리의 식문화 속에 자리하고 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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