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가력도항 인근 해상 패러글라이딩 해상 추락자 신속 구조

2025-09-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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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구조대 서프보드 이용 안전조치, 생명 지장 없어

가력도항 패러글라이딩 추락자 구조 / 부안해양경찰서
가력도항 패러글라이딩 추락자 구조 /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는 9월 21일 오전 9시 36분경 부안군 변산면 가력도항 인근 해상에 추락한 모터 패러글라이딩 조종자 1명과, 구조에 나섰던 일행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경에 따르면 조종자 A씨는 이날 오전 8시 55분경 가력도항에서 새만금 방파제까지 비행하던 중 가력도항 인근 해상에 추락했으며, 이를 목격한 낚시객이 119에 신고해 사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부안해경은 즉시 구조대와 변산파출소, 경비함정을 급파해 약 20분 만에 현장에 도착, 동력 서프보드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해상 표류 중이던 조종자와 일행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박생덕 서장은 “패러글라이딩 등 항공레저 활동은 기상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비행 전 철저한 확인과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me 한평희 기자 hphking0323@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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