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전복산업 위기~생산 감축·급식 활용 필요”
2025-09-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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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산업 위기와 이중고 진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9월 17일 임시회에서 전복산업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는 “경기 침체와 가격 하락으로 어가 경영이 힘들다”고 지적했다. 생산은 늘지만 소비가 줄어 가격 하락이 계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적정 생산 위한 가두리 감축 제안
이 부의장은 전남도의 ‘전복 가두리 감축 5개년 계획’ 필요성을 제기했다. 106만여 칸의 가두리 중 20만 칸(약 18%)을 단계적으로 줄이자고 요청했다. 연간 4만 칸 감축 목표와 도비 100억 원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가두리 감축 및 지원 방안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전복산업 안정을 위해 가두리 철거 및 어업인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가두리 감축 5개년 계획과 전처리 시스템 구축, 예산 확보도 병행하겠다고 답했다.
####전복 소비 확대, 학교급식 활용 강조
이 부의장은 소비 확대를 위해 전복을 학교 급식 식재료로 적극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실질적인 대응과 협력을 전남도와 교육청에 요청하며 질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