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미래를 바꾸는 도시혁신~2026년 업무계획 발표

2025-09-2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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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2026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그린바이오 등 3대 경제축을 본격 가동하며 첨단산업 도시로 성장한다. 웹툰·애니메이션 기업 유치, 웹툰 클러스터, 우주항공 발사체 생산 등 관련 프로젝트가 가속화된다.

22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미래 성장과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도약시킬 미래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22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미래 성장과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도약시킬 미래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생태·치유도시로 확장

순천만의 생태자원을 연결한 치유산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만 갯벌을 활용한 치유관광 플랫폼이 2027년 준공될 예정이며, 정원, 역사, 음식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치유형 관광, 미식,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등으로 도시 전체를 치유 파라다이스로 만든다.

매년 생태관광객이 찾아드는 순천만습지의 풍경
매년 생태관광객이 찾아드는 순천만습지의 풍경

####남해안벨트 허브로 도약

순천시는 광역 철도, 도로망, UAM 등 교통 인프라 확장으로 남해안벨트의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또 2035 세계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준비하며, 초광역 협력과 스포츠·문화·산업 거점으로 성장에 힘쓴다.

####시민 삶의 질·도시환경 함께 업그레이드

동천 하천 정비, 스마트시티, 열린 청사 조성 등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복지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365 돌봄체계, 필수의료지원재단, 신생아·응급·재활센터 구축 등을 진행한다. 골목상권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도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순천만습지를 찾는 흑두루미들
순천만습지를 찾는 흑두루미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새정부에서도 문제없이 시정이 흘러가고 있는 것은 순천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다”며, “어려운 대내외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시정의 모든 부분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복융합해 순천을 남해안벨트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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