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9만 5,000명 열광!~전국구 축제로 도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20~21일 황룡친수공원에서 개최돼 9만 5,000여 명이 방문하며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다채로운 라인업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감성적인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 주도로 콘텐츠·참여 확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축제로, 거리피아노, 노래방, 별빛영화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10CM, 크라잉넛, 우디 등 인기 뮤지션의 무대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도 인기를 끌었다.

####친환경·경제 활성화로 의미 더해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정책을 도입했고, 지역 상권도 큰 매출 상승 효과를 보였다. 1,000여 명의 안전 인력이 배치돼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광주 넘어서 전국 대표 축제로

광주시 광산구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이 되고, 환경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로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에서 모인 9만 5,000명이 하나가 돼 즐기고, 행복했던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의 탄생을 알린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