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성황~자연과 주민이 함께한 생태체험

2025-09-2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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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서 열린 화합의 장

개회식에서 보성벌교갯벌의 대표 새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지정하는 깃대종 선포식이 열렸다.
개회식에서 보성벌교갯벌의 대표 새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지정하는 깃대종 선포식이 열렸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이‘보성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를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보성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를 하고 있다.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

축제에서는 갯벌의 대표 새 '알락꼬리마도요' 지정과 퍼포먼스, 레저뻘배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갯벌 축구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갯벌 풋살대회
갯벌 풋살대회

####생태걷기·체험관 인기

처음 열린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벌교생태공원을 걸으며 갯벌 생태를 가까이서 체험했다. VR체험관과 포토존, 바닷새 사진전도 마련돼 교육적 즐거움을 더했다.

####주민과 관광객이 만든 소중한 추억

보성군은 앞으로도 갯벌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 가족 단위 즐길거리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이‘물고기 맨손 잡기’를 즐기고 있다.
참가자들이‘물고기 맨손 잡기’를 즐기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예로부터 뻘일은 가장 힘든 일 가운데 하나로 꼽혔지만, 삶의 터전인 벌교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갯벌이라고 자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이 갯벌을 지키고 보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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