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의 날 축제·이성산성문화제... 태진아, 거미, 조성모 온다
2025-09-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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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체험형 축제
이성산성문화제 축하공연도
올해 하남시민의 날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로 꾸려진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2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제36주년 하남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기념식, 체육대회, 어린이 에어바운스, 홍보·체험부스, 이성산성문화제 개막 축하공연 등으로 마련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기념식은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동 선수단 입장, 시민헌장 낭독, 하남을 빛낸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성화봉송, 하남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5개 종목의 동 대항전이 펼쳐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훌라후프 경기 등 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해져 화합의 장을 이룰 예정이다.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에어바운스와 경찰차 탑승체험, 슐런·한궁체험, 레이저 사격,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이성산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태진아, 거미, 조성모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민의 날은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하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