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플러스, FLY ASIA 2025 참가… 차세대 링 마우스 'K-Ring' 선보여

2025-09-23 13:51

add remove print link

정밀 제어로 주목받는 차세대 링 마우스 'K-Ring'

부스 사진. / 사이언스플러스 제공
부스 사진. / 사이언스플러스 제공

웨어러블 스타트업 사이언스플러스(Science Plus)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 2025)에 참가해 링 마우스 ‘K-Ring’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K-Ring 사진. / 사이언스플러스 제공
K-Ring 사진. / 사이언스플러스 제공

사이언스플러스는 이번 전시에서 K-Ring 제품 시연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K-Ring은 기존 링 마우스 제품들이 지적받아 온 인식률 저하, 부피, 착용 불편함을 개선해 주목받는 기기다. 최신 6축 자이로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탑재해 최대 12m 거리에서도 1mm 단위의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며, 단순 클릭을 넘어 스크롤·드래그·제스처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다.

K-Ring 사진. / 사이언스플러스 제공
K-Ring 사진. / 사이언스플러스 제공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작동을 시작하고, 두 번 누르면 일시 정지되는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여 스크롤 하거나 제스처 버튼을 활용해 드래그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제스처 모드와 터치 모드 중 선택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K-Ring 사진. / 사이언스플러스 제공
K-Ring 사진. / 사이언스플러스 제공

디자인과 착용감도 차별화됐다. K-Ring은 모서리를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해 착용 시 부담을 줄였고,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얇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외형을 갖췄다. 별도의 사이즈 선택 없이 17호부터 20호 범위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실리콘 고무링을 함께 제공해 손가락에 밀착감 있게 사용할 수 있으며, IPX7 생활 방수 등급으로 물에 닿아도 안전하다. 또한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충전 케이스에 넣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1시간 30분 충전으로 최대 18시간 사용할 수 있어 휴대성과 실용성까지 강화됐다.

‘FLY ASIA 2025’는 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교류하는 최대 규모 창업 행사로,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해 최신 혁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사이언스플러스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투자자와의 협력 가능성을 넓혀갈 방침이다.

사이언스플러스 관계자는 “K-Ring은 단순 입력 도구가 아니라 일상에서 손가락 하나만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웨어러블”이라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혁신 제품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한지영 기자 jyhan@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