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고위직 중심 청렴문화 정착 위한 내부 점검 회의 진행
2025-09-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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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부패 취약분야 개선 총력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남동발전은 2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 및 1직급 이상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청렴 윤리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7개 사업소는 화상으로 동참했다.
이번 회의는 조직 내 반부패 취약 분야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내부 점검의 일환으로, 계획 수립부터 성과 확산까지의 전 단계를 패키지 형태로 다루며 개선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회의에서는 특히 외부 강의와 관련된 신고 제도를 둘러싼 사전 예방 방안이 논의됐으며, 직원들이 스스로 이해충돌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 점검표’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내부 통제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강기윤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청렴은 고위직에서부터 실천돼야 하며, 조직의 신뢰는 일관된 윤리 기준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논의와 제도적 보완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동전은 올해 공공부문 청렴윤리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반부패 실천 캠페인을 노사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관련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