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전남도의원 “전남 소득·소비 역외유출 막고 지역경제 순환해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9월 19일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남의 소득·소비 역외유출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2023년 기준 전남의 소득 역외유출이 19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임금·소비 모두 지역밖으로

최 의원은 “7.4조 원이 타지역 거주 근로자를 통해 외부로 유출된다”고 말했다. 소비 역시 수도권 온라인 유통업, 광주권 의료기관 등에서 빠져나간다고 지적했다.

####지역내 소비·자원 개발 강조

최 의원은 “도민이 지역 상권을 우선 이용하고, 지역자원 개발과 관광객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도장터, 먹깨비 등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전남 생산품 소비와 재구매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순환 활성화 주문

지역화폐의 순환 사용으로 승수효과를 높이는 제도적 대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남도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와 소비 순환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