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대세라더니… 1500만 반려인구 시대, 올해 '이것' 확 늘었다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숙박업계도 애견동반 입실 가능 숙소를 늘리는 등 변화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1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30%에 달한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입실할 수 있는 국내 숙소는 지난 21일 기준 4856곳으로 전년 (3860곳) 대비 25.8% 늘었다. 가장 많이 늘어난 숙소 형태는 펜션과 캠핑장으로 같은 기간 28% 증가했다.

이처럼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업계는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인천관광공사와 손잡고 '2025 댕댕이랑 인천 펫캉스 가개' 행사를 연다. 인천은 산책로 덕분에 반려견과 방문하기 좋은 송도, 영종도, 강화도 등이 명소로 유명하다.

여기어때는 인천에 위치한 반려동물 숙소를 할인하는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쿠폰은 다음 달 21일까지 지급하고, 동일 기간 사용할 수 있다. 체크인 기준 오는 11월 30일까지의 숙박 상품이 대상이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 애견인을 위한 인천 '애견동반' 장소

인천 영종도 중산로에 위치한 '폴짝 애견놀이터'는 천연잔디 운동장과 대형 수영장, 실내 휴식공간 등을 갖춘 애견놀이터다. 강아지 8000원, 보호자 8000원에 입장 가능하며 운동장 및 수영장 대관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폴짝 애견놀이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곳을 방문한 누리꾼들은 "강아지들 신나게 뛰어놀기 좋았다", "그늘막, 의자, 파라솔 등이 있어 보호자들도 편히 쉴 수 있다", "수영장 수심이 낮고 조절할 수 있어 소형견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 "실내 공간 넓고 냉난방 잘 된다", "야외 바베큐는 사전 예약해야 한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애견동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송도 중심에 위치해 공원, 쇼핑몰, 송도 센트럴파크 등과 접근성이 높다. 특히 수도권에서 찾기 어려운 애견동반 객실이 구성돼 있어 애견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펫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배변판과 식기 대여, 배변패드, 전용 계단, 쿠션, 펫 유모차 등을 제공한다.

▼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방문 영상

애견 동반 객실을 방문한 누리꾼들은 "재방문 의사 10000%", "침구도 깔끔했고 매트리스도 적당히 폭신한 편", "분위기 매우 좋았다", "강아지 데리고 갈 수 있는 5성급 호텔 흔하지 않은데, 장기 투숙하시는 분들도 계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가을철 대표 단풍 명소로 꼽힌다. 1500종 이상의 식물이 전시된 수목원을 비롯해 자연 생태관찰원, 어린이 동물원, 반려견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놀이터뿐 아니라 공원 내에서 목줄을 착용한다면 애견 동반 산책이 가능하다. 다만 실내 전시 시설과 어린이 동물원 등은 출입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