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으로 만나는 윤상원 열사, 10월 11일 공연
2025-09-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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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문화콘텐츠 ‘상원: 지워지지 않는 기억’ 선보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10월 11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창작 음악극 <상원: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선보인다. 극단 죽달과 함께 준비한 이 작품은 민주주의 상징 인물인 윤상원 열사의 삶을 다룬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작, 완성도 높여 다시 무대에
이 음악극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2020년 온라인으로 초연됐다. 이후 여러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올해는 대본과 배우진을 바꿔 완성도를 높였다.
####삶과 용기, 연대의 메시지 담아
작품은 윤상원 열사의 삶을 바탕으로, 시대의 아픔과 용기, 그리고 연대의 가치를 음악과 편지, 증언을 엮어 무대에 올린다. 윤 열사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에도 유효한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전달한다.
####무료 관람, 누구나 예약 가능
공연 시간은 총 90분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5·18 정신을 예술로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