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일 냈다…깜짝 출시돼 난리 난 초고퀄리티 3900원 '신제품' 정체
2025-09-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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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만나는 프리미엄 디저트
편의점 GS25가 새로운 시도에 성공했다.
GS25는 최근 일본 오사카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몽슈슈와 손잡고 100%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한 '몽슈슈 밀크롤'을 단독 출시했다. 가격은 3900원으로 책정됐다.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 롤케이크 가격대와 비교하면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실제 소비자 반응은 뜨겁다. 디저트 전문점에서나 접할 수 있던 고품질 제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몽슈슈 도지마롤' DNA 그대로
몽슈슈는 2003년 일본 오사카 도지마 지역에서 문을 연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도지마롤은 신선한 생크림을 듬뿍 넣은 롤케이크로, 촉촉한 시트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크림이 특징이다. 10여년 전 한국에 도입되면서도 백화점과 고급 디저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이 브랜드가, 이제는 GS25를 통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온 셈이다.
GS25 몽슈슈 밀크롤은 도지마롤의 정체성을 그대로 살렸다. 폭신한 시트 속에 100% 동물성 생크림이 가득 채워져 있으며, 진한 우유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강조됐다. 단맛은 과하지 않고, 크림의 고소한 맛이 주를 이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동물성 100% 생크림의 의미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크림이다. 동물성 100% 생크림은 우유에서 추출한 유지방만으로 만든 크림을 말한다. 인공 첨가물이나 식물성 유지(팜유, 야자유 등)를 섞지 않고, 순수한 우유 지방으로만 만들어졌다. 유지방 함량이 30~50%에 달해 풍미가 깊고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이 크림은 고급 베이커리나 전문 디저트 매장에서 주로 쓰여왔다. 유통기한이 짧고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편의점처럼 대량 유통되는 즉석 디저트에는 적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신선도 관리와 저온 유통 기술이 발전하면서, 편의점에서도 100% 동물성 생크림 제품이 가능해졌다.
왜 사람들이 선호할까?!
동물성 생크림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정통 크림으로 불려왔다. 입안에서 녹는 부드러움, 진한 고소함, 깔끔한 뒷맛은 식물성 크림으로는 구현하기 어렵다. 또 우유 유래 영양소인 칼슘과 비타민 A가 포함돼 있고, 인공 첨가물이 적어 자연스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물론 유지방이 많아 칼로리가 높고 보관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맛있게 즐기자’는 소비자 욕구 앞에서는 강력한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 실제로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편의점에서 이런 퀄리티가 나오다니 놀랍다며 백화점 디저트를 반값에 즐기는 기분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