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30일까지 '이것' 무료입니다…모든 성남시민들 환영할 소식

2025-09-28 12:00

add remove print link

모든 성남시민들에게 무료 혜택

경기 성남시 아파트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입니다. / 뉴스1
경기 성남시 아파트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입니다. / 뉴스1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분들이 환영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무료 독감 백신 접종 관련 소식이다.

경기 성남시는 내년 4월 30일까지 모든 성남시민에게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현재 기준 성남시민 90만 8464명 모두 547곳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사업비 155억 원(국비·도비 43억 원 포함)을 들여 3가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성남시민들의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시기를 나눠 접종을 시행한다. 독감 예방주사를 처음 맞는 생후 6개월~8세는 2회 접종 대상자여서 9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이어 생후 6개월~13세의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을 한다.

10월 22일부터는 나이와 상관 없이 성남시민 누구나 독감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성남시는 설명했다.

성남시민들은 지정된 기간에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6개월~13세 이하, 60세 이상, 40세 이상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시행하던 독감백신 무료접종 사업을 2023년 10월부터 모든 시민 대상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시행 안내 포스터. 경기 성남시는 내년 4월 30일까지 모든 성남시민에게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현재 기준 성남시민 90만 8464명 모두 547곳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 성남시 제공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시행 안내 포스터. 경기 성남시는 내년 4월 30일까지 모든 성남시민에게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현재 기준 성남시민 90만 8464명 모두 547곳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 성남시 제공

독감 백신 접종은 매년 가을철에 권장되는 예방 조치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독감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백신은 바이러스의 특정 균주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접종 후 약 2주 이내에 면역력이 형성된다. 이는 특히 노인, 어린이, 임산부, 만성 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중요하다. 매년 새로운 백신이 필요하며 이는 바이러스가 변이하기 때문이다.

독감 백신은 질병의 중증도를 낮추고 합병증 위험을 줄이며 지역사회 전파를 억제하는 데 기여한다. 부작용은 드물고 주로 주사 부위의 통증이나 경미한 발열 등이 있다.

독감 백신 접종은 병원, 보건소, 클리닉에서 쉽게 받을 수 있으며 공공 보건 캠페인을 통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기도 한다. 독감 백신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 및 주변인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접종 받는 것이 중요하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