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성남-선양시 산업구조 상호보완하는 협력 모델 구축"
2025-09-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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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시장, 중국 선양 한국 투자 박람회 참석
성남 소재 기업 11개사 기술 제품 등 소개
성남시가 중국 선양시 초청을 받아 ‘선양-한국 투자 무역박람회(9.25~28)’ 개막식에 참석했다.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9명의 대표단이 지난 25일부터 열린 선양-한국 투자 무역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한·중 기업인 500여 명이 모인 개막식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하며 "이번 박람회는 성남시와 선양시가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와 문화적 연계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선양-한국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성남을 비롯한 양국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 상담과 수출 판로 개척을 모색하는 경제·문화 교류 행사다.
성남시에서는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 의료기기, IT, 화장품 기업 등 성남 소재 11개사가 현지 바이어와 투자자들에게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성남예술단 38명으로 구성된 민·관 교류단은 박람회 특설무대에서 국악과 색소폰 연주, 현악 앙상블 등 8차례 공연을 펼친다. 신 시장은 개막 첫날 무대를 찾아 예술단을 격려했다.
선양시는 중국 랴오닝성 중부에 위치한 동북 3성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이자 장비 제조업의 메카로 꼽힌다.
성남시는 1998년 선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27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