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개그맨 이진호, 이번엔 음주운전 적발

2025-09-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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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경기 양평까지 약 100km 거리 음주운전 혐의

개그맨 이진호 자료 사진 / 뉴스1
개그맨 이진호 자료 사진 / 뉴스1

개그맨 이진호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이진호는 불법 도박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24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진호는 술에 취해 약 100km를 운전하다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24일 오전 3시쯤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약 100km 거리를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이진호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과 관련해 경찰은 "이진호 씨가 인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지역 간 공조 수사 끝에 경기 양평에서 이진호를 붙잡았다. 당시 이진호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진호를 일단 귀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진호를 상대로 추가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의 요구에 따라 혈액을 통해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채혈 측정을 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이진호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경향에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불법 도박 혐의로도 수사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월 이진호를 도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진호는 당시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라고 밝혔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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