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0초 만에 터졌다…첫방도 전에 역대급 캐스팅으로 난리 난 '한국 드라마'
2025-09-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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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타 이정재, 4년 만의 화려한 안방 컴백
올해 하반기를 사로잡을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티저 예고편 공개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월드 스타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곧바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검은 양복을 입은 임현준(이정재)이 상처를 입어가며 난투극을 벌이는 치열한 모습이 공개됐다. 임현준은 적들과 주먹 다짐을 벌이며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지. 근데 난 고쳐 써"라는 강렬한 멘트로 포문을 연다.
이후 신은 전환되고 임현준은 남자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저씨가 지켜줄게"라는 대사로 비장한 각오를 보인다. 티저 예고편은 짧은 30초로 이뤄졌지만 이정재의 열연을 알 수 있어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tvN이 야심 차게 준비한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자리를 잃은 엘리트 기자가 각자의 편견을 극복하며 변화하는 쌍방 성장기다.

집필은 '닥터 차정숙'의 정여랑 작가가 맡았으며 멜로 장인을 꿈꾸는 형사 전문 국민 배우 임현준에는 이정재, 거대 비리 사건에 휘말려 자리를 잃어버린 기자 위정신은 임지연이 연기했다. 이들은 얄미운 악연에서 시작되는 유쾌하고 가슴 설레는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구 선수 출신의 스포츠지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에는 김지훈이 맡았다. 이재형은 모두에게 다정하지만 한 여자에게만 직진하는 사랑꾼이며 작중 위정신을 만나 변화를 예고한다.
스포츠은성 소속의 전무후무한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은 서지혜가 담당했다. 윤화영은 유일하게 위정신을 신들린 말발로 압도할 수 있는 능력자이며 이재형의 전 연인이기도 하다.
이정재는 특히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 이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는 2021년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이후 4년 만의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드라마에서 그는 유쾌하고 노련한 코믹 연기로 임현준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정재와 러브라인을 그릴 임지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와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 이어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한다. 드라마에서 그는 최연소 기자상까지 수상한 정치부 에이스에서 하루아침에 연예부에 자리하게 된 위정신의 좌충우돌 적응기를 유쾌하게 표현할 계획이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이들을 비롯해 최귀화, 전성우, 김재철, 나영희, 전수경, 김현진, 진호은, 김법래, 조희봉부터 특별출연하는 오연서까지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증폭시키는 배우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얄미운 사랑'은 국민 배우와 연예부 기자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예측 불가능한 스펙터클한 연예계 스캔들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얄미운 사랑'은 오는 11월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