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기부받은 ‘장수사과’ 500상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2025-09-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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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 결연 29주년 기념
우수 농산물 널리 알리고 도농 교류협력 강화
안양시가 자매도시 전북 장수군과의 교류를 통해 전달받은 사과를 지역 복지시설에 나누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안양시는 24일 장수군으로부터 사과 500박스(약 1500만 원 상당)를 기부받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26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양 도시가 맺은 친선 결연 29주년을 맞아 추진됐으며, 장수군은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도농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은 지난 23일 오후 안양시청 본관 앞에서 열렸으며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연수 장수사과원예농협 협동조합장, 조합 이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직후 시청 청사에서는 장수 사과 시식·홍보·판매 행사가 아어져 시민들에게 장수 사과의 맛과 품질을 직접 알렸다. 이 행사는 24일까지 진행됐다.
안양시는 기부받은 사과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공유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수군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농 상생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수군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농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