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의회, ‘창고형 약국’ 개설 앞두고 긴급 간담회 개최

2025-09-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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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약국 도입, 기대와 우려 공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의회는 24일 창고형 약국 개설을 앞두고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약국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창고형 약국 도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여러 우려도 나오고 있다.

####주민 접근성 확대, 안전성 논의

수완지구에 230평 규모의 창고형 약국이 10월 개설 예정이다. 의약품 접근성과 선택권 확대가 기대되는 반면, 복약지도 약화, 의약품 오남용, 교통 혼잡 등 문제가 지적됐다.

####법적 쟁점과 제도 보완 필요

약사회 측은 법적 허점, 대량 의약품 비축, 교통 문제 등을 우려했다. 현행법상 약국 개설은 등록제로, 면적이나 형태 제한 근거가 부족하다. 현재 국회에 관련 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조례 제정 등 안전망 강화 계획

광산구의회는 광주시의회와 협력해 관련 조례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해원 의원은 “주민 안전망과 건강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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