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2026년 국가유산청 공모 5개 분야 선정

2025-09-2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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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활용사업‧교육 모두 선발, 5억 7,500만 원 확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2026년 국가유산청 공모에서 총 5개 사업에 선정됐다. 확보한 예산은 5억 7,500만 원이다.

무양서원에서 진행하는 ‘무양에서 만난 어의-사전(思全)약방문’ 프로그램 중 약초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무양서원에서 진행하는 ‘무양에서 만난 어의-사전(思全)약방문’ 프로그램 중 약초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월봉서원 등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사업 추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분야에서 네 가지 사업이 뽑혔다. 월봉서원과 무양서원을 중심으로 인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월봉서원은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 10선에도 들었다.

####고택, 종갓집, 신창동 유적 활용 프로그램도 선정

고택·종갓집 활용 분야에는 ‘광산고택, 사계 문학관’이,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에는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가 이름을 올렸다. 지역 유적과 문학자 가옥을 활용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학교 연계 교육으로 국가유산 의식 높인다

‘광산, 국가유산 꽃이 피다’는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에 선발됐다. 청소년을 찾아가는 국가유산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수업과 연계해 흥미로운 체험 수업이 진행된다.

박병규 광주시 광산구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유산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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