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되세요”~광주시 광산구 곳곳에서 전하는 추석 온기

2025-09-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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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되세요”~광주시 광산구 곳곳에서 전하는 추석 온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 수완동 지사협이 추석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명절 음식인 떡갈비를 후원했다.
지난 18일 수완동 지사협이 추석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명절 음식인 떡갈비를 후원했다.

NH농협은행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가 백미 10㎏ 1,250포, 농산물꾸러미 380개·건강 잡곡 140개, (7,450만 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 제수 용품 100개(5,000만 원 상당), △플라텔(대표 김근하) 생필품 300개(1,470만 원 상당),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구제길) 후원(2,700만 원 상당) △㈜3행바이오식품(대표 황애자) 떡갈비 10개입 100박스(250만 원 상당) △호남대학교병원에서 사회복지시설 1개소에 100만 원을 지원했다.

광산구는 추석 연휴 전까지 돌봄 이웃 7,302세대와 복지관, 보훈단체 등 80여 곳에 후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5일과 29일 지역 내 중증장애인시설, 주간보호센터, 보훈회관 등을 방문해 장애인들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신흥동 지사협이 지난 22일 송정다누리복합커뮤니티에서 알콩달콩 메리 추석 행사를 개최해 요리를 만들고 있다.
신흥동 지사협이 지난 22일 송정다누리복합커뮤니티에서 알콩달콩 메리 추석 행사를 개최해 요리를 만들고 있다.

동에서도 나눔이 이어졌다. 지난 16일 물류기업 에치엠로지스(대표 이영운)가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정 100가구에 참치 100세트(3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은수, 이하 지사협)가 18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명절 음식인 떡갈비를 전달했다.

월곡동에서는 국제로타리 3710지구 제9지역(지역장 박형수) 8개 클럽이 고려인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백미 10㎏(100만 원 상당)를 후원했으며, 지사협(위원장 정미정)은 돌봄 이웃 75명에게 온누리상품권(2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흥동 지사협(위원장 오민기)은 22일에는 송정다누리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1인 가구와 함께하는 ‘알콩달콩 메리 추석’을 진행했으며, 콩나물잡채, 콩나물 전 등 추석 명절 요리를 만들어 배려 계층 35명에게 음식을 전달했다.

신창동은 지사협(위원장 김은조)과 함께 24일 지역 내 돌봄 이웃 184명과 경로당 17개소를 대상으로 라면, 김 등 식료품을 60세대(300만 원 상당)에게 전달했다. 또한 ㈜화인데코(대표 이상철) 참치 세트 26개와 떡 116㎏(270만 원 상당), GS메디컬(대표 나경서)에서 이불 16채(200만 원 상당) 등을 후원했다.

우산동 지사협(위원장 구희숙)은 돌봄 이웃 63명에게 참치 세트(250만 원)를 전달했으며, 우산동 소재 △대덕치과(현금 100만 원) △㈜네푸메 선물 세트 200개(480만 원 상당)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식품세트 25개(125만 원 상당) △하남 라이온스클럽(355B-1지구, 김 선물 세트 50개(5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첨단1동 소재 사단법인 꿈나무(이사장 노미자)가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백미 20㎏ 10포, 10㎏ 10포(150만 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지사협(위원장 박순애)은 30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돌봄 이웃 40명에게 떡갈비 세트(3만 원 상당)를 전달할 계획이다.

송정1동과 지사협(위원장 백영숙)은 24일 지역 내 돌봄 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00만 원 상당의 송편과 모둠전을 준비해 명절 음식을 나눴다. 동곡동 지사협(위원장 정병채)은 26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안부를 살피고 125만 원 상당의 김, 미역 세트 50개와 지역 주민이 후원한 30만 원 상당의 우리밀 세트를 총 60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도산동 지사협(위원장 백연순)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200세대에 500만 원 상당의 송편과 참치 세트를, △어사모(달걀, 식용유 세트 25개) △꿈사모(백미 10㎏ 20포) △송정제일교회(라면 20박스)를 후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모든 시민이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줘 항상 감사드린다”며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워진 주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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