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구자 62명,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2025-09-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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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연구자 62명,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소속 연구자 62명이 ‘2025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Worlds Top 2% Scientists)’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전남대학교 연구 역량이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이자 학술논문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이 공동 발표한 이번 명단은 22개 과학 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논문의 피인용도 및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선정되는 만큼, 해당 명단에 포함된 연구자는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연구자로 인정받는다.

연구자 선정 기준은 생애 업적(career) 데이터와 2024년 한 해 연구 성과를 반영한 연간(single year) 데이터 두 가지로 구분된다. 그 결과 생애 업적 부문에서는 31명이, 2024년 부문에서는 53명이 각각 상위 2% 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22명의 연구자는 두 부문 모두에서 선정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전남대 이윤성 연구처장은 “이번 선정은 우리 대학 연구자의 세계적 수준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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