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알밤한우, 햄버거로 재탄생… ‘겉바속촉’ 카츠버거 첫선

2025-09-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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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백제마라톤서 시범 판매… 100% 한우 패티·로컬푸드 채소 조화

공주알밤한우 버거 이미지 / 공주시
공주알밤한우 버거 이미지 / 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지역 대표 축산물인 공주알밤한우와 로컬푸드를 활용한 ‘공주알밤한우 버거’를 개발, 오는 28일 열리는 2025 공주백제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버거는 100% 공주알밤한우 패티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카츠(Katsu)’ 스타일로 조리한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육즙과 차별화된 식감을 제공해 기존 버거와 다른 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이용에 국한됐던 한우 부위를 다양하게 활용해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6,900원~7,900원대)을 동시에 잡았다. 공주시는 이번 버거 출시를 위해 세종공주축산농협 등과 협력해 패티 개발을 추진해왔다.

1만 2천여 명이 참가하는 마라톤 현장에서의 시범 판매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다양한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알밤한우 버거는 지역 농산물과 100% 공주알밤한우가 어우러진 진정한 공주의 맛”이라며 “차별화된 버거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만족감을 제공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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