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일본서 선진 복지 한 수 배워

2025-09-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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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과 1·2학년생 20명 참여
일본의 복지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 동기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재학생들이 교토 고향의집(양로원)에서 시설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재학생들이 교토 고향의집(양로원)에서 시설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재학생들은 최근 일본의 선진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면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 역량을 높였다.

이 대학 사회복지과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교토와 오사카 지역에서 ‘2025 해외 선진기술 연수’를 마쳤다.

이번 연수는 사회복지과 1·2학년생 20명이 참여했으며, 이애재 교수가 인솔해 진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지역 중심형 노인복지 시스템을 직접 관찰․체험하고, 장애인 직업교육기관, 지역복지조직화 사례 등을 직접 견학하면서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과 비교·분석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밀착형 종합케어센터 △특별양호노인홈 ‘고향의집’ △커뮤니티케어카페107 등 노인복지기관 3곳을 비롯한 장애인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기관인 ‘간바컴퍼니’, 지역복지조직화 사례지인 ‘우토로마을’을 방문했다.

또 리츠메이칸대학교 사회복지 전공 교수로부터 ‘일본 개호보험의 특성과 지역포괄서비스’를 주제로 한 특강도 청강하며 학문적 소양을 넓혔다.

학생들은 일본의 복지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 동기를 고취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

이애재 교수는 “학생들이 일본의 선진 복지서비스 기관을 직접 보고,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전공에 대한 관심과 전문 역량이 한층 성숙해졌다”고 평가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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