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냉장고에 '이것' 넣어보세요…불쾌한 악취 싹 없어집니다
2025-09-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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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수세미가 황 성분을 잘 잡아…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누구나 한 번쯤 냉장고 속 특유의 강한 냄새 때문에 골치 아팠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냉장고 탈취제를 시중에서 구매해 사용하지만 큰 효과를 못 보는 경우가 있다.이에 고려대학교 화학과 이광렬 교수가 유튜브 채널 '집터뷰'를 통해 냉장고 냄새 제거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공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크게 산성 물질, 짧은 유기산, 암모니아, 황 성분 등이 냉장고 속 냄새를 내는 요인이다. 그는 이를 잡기 위해서는 '활성탄', '고양이 모래', '구리 수세미' 등을 냉장고에 넣으면 냄새 제거가 잘 될 것이라 말했다. 이때 구리 수세미가 황 성분을 잘 잡는다고 덧붙였다.


짧은 유기산같은 산성 물질들은 베이킹소다가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했다. 이때 베이킹소다를 종이 타월 등에 적셔서 사용할 경우 베이킹소다가 냄새 분자와 반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꼭 넓은 접시에 가루로 깔아서 넣어주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활성탄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1만 원 정도만 많은 양을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의견이다.

플라스틱 반찬통이나 김치통에 밴 냄새 제거에는 과탄산 소다가 효과적이다. 과탄산 소다를 물에 녹여 통에 담아두면, 과탄산 소다에 들어있는 과산화수소가 냄새 분자를 물에 녹는 형태로 바꿔 제거할 수 있다. 이후 말린 다음 활성탄을 그릇에 담아 통 안에 넣고 뚜껑을 덮어두면 기화하는 냄새 분자들이 활성탄에 흡착된다.
활성탄이 없다면 신문지를 넣고 뚜껑을 막아놔도 되며 휴지도 가능하다. 다만 역시 활성탄과 고양이 모래가 확실히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과학적인 분석 너무 좋아요", "화학성분을 알기 쉽게 알려주시니까 믿음이 가네요", "과학적 원리로 들으니까 더 이해가 잘 되는 느낌이에요. 과탄산소다를 잘 활용해 볼게요"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