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새 정부 국정과제 실천 위한 핵심 전략 수립

2025-09-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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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보고회 개최, 추진 동력 확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5일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국정과제 실천 전략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전남도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된 주요 사업 69건의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실천 전략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실천 전략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AI데이터센터·국립의대 등 핵심사업 포함

전남의 핵심사업으로는 국립의대 신설, 에너지 기본소득,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솔라시도에는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의 투자 협력도 본격 추진 중이다.

####에너지·산업 구조 전환 본격화

여수·광양산단에는 석유화학 및 철강 산업을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반영됐다. 광양항에는 스마트항만 구축과 LNG 벙커링 기지 등 미래형 항만 기반 시설도 확보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은 산업별 강점을 살린 에너지 허브항만 구축에 나선다.

####도지사, 체감 성과 강조

김영록 도지사는 "도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성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 기본소득 등 전남의 주요 정책이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국비 확보와 정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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