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영광에서 개막

2025-09-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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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250여 명 참가, 13개 종목 경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5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5일 영광에서 막을 올렸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2천250여 명이 참가해 13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신설 종목 슐런·실내조정 추가

올해 대회에는 장애인 선호도가 높은 슐런과 실내조정이 정식 종목으로 포함됐다. 이를 통해 종목 다양성과 참여 폭이 크게 넓어졌다.

####AI 실시간 방송 도입

이번 대회에는 전남 최초로 AI 실시간 중계방송이 도입됐다. AI 카메라로 촬영된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전국 가정에 생중계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가 25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을 알리는 박수를 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가 25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을 알리는 박수를 치고 있다.

####준비 철저, 안전·의료 대응 강화

영광군과 조직위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안전·의료 대응을 강화했다. 주요 경기장에 구급차와 응급인력을 배치하고, 의료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응급체계를 마련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모두가 하나 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전남의 따뜻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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