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추석맞이 ‘온정나누기’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영태)는 9월 25일 지역 기업·기관·단체와 함께 ‘추석 명절맞이 온정나누기’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400가구에 명절음식 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영태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대전도시공사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신협중앙회 ▲코레일유통(주) 충청본부 ▲(주)건일엔지니어링 ▲명진그룹 등 16개 기업과 단체가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물품 후원에 참여하며 온정을 모았다.

이번에 제작된 명절 키트에는 송편, 전, 과일, 즉석밥, 국, 라면, 제수용품 등 10여 종이 담겨 지역 내 보훈 유공자 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됐다.

김영태 회장은 “모두의 정성이 모여 더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대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장우 시장은 “작은 정성이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으로 지역공동체의 온기를 더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