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전남도의원, “자유학기제는 진로 탐색시간 돼야”
2025-09-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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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실효성 문제 제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최정훈 전남도의원은 9월 11일 열린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자유학기제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학생들이 실제로 진로와 꿈을 찾는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도 취지와 현장 괴리 지적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시험 없이 토론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제도다. 하지만 최 의원은 “많은 학생이 진로 탐색 경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상당수 학생이 꿈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학교와 학생 목소리 반영 강조
최 의원은 “진로체험센터 방문에 그치지 말고, 학생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학교 현장과 학생 의견을 반영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효성 있는 개선책 요구
최 의원은 “자유학기제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 단순한 쉬는 시간이 될 수 있다”며, 구체적 개선책 마련을 교육청에 주문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교육부와 함께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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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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