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동강봉추들노래’, 영산강축제서 대규모 시연
2025-09-2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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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어우러지는 무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나주시는 10월 9일 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동강봉추들노래’를 시연한다. 무대에는 100여 명의 시연자가 참여해 풍물패 길놀이와 들노래를 선보인다.
####공동체 흥 담은 향토 문화
‘동강봉추들노래’는 농경사회에서 함께 일하며 불렀던 소리다. 이 노래에는 협동과 흥, 나주 지역의 생활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축제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무대로 꾸며진다. 시는 공연을 통해 그간의 교육과 보존 활동 성과를 알리고, 모두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통문화 보존, 계승 노력 강조
축제는 문화예술 보조금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시연이 나주의 정체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과 공연, 기록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