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 한식 전문점 ‘두물머리양평해장국’ 체인과 한솥밥
2025-09-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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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모델 계약... 곧 CF 촬영

배우 오만석이 해장국 전문 브랜드 '두물머리양평해장국'의 광고 전속모델로 나선다.
두물머리양평해장국 측은 오만석과 광고 전속모델 계약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물머리양평해장국 관계자는 "오만석의 대중적 친근함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브랜드 특색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모델"이라면서 "출연 드라마에서 보여준 개성 강한 연기와 평소 푸근한 성격이 '정직한 맛, 믿을 수 있는 해장국'이라는 브랜드 가치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확장에 나서는 가맹 사업에 성장 동력과 시너지 효과를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두물머리양평해장국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가마솥 전통방식으로 48시간 끓여낸 진하고 깊은 국물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두물머리해장국을 비롯해 양선지해장국, 소머리, 차돌, 한우우거지해장국 등을 선보인다. 전골과 전 등 술안주 메뉴까지 갖춘 전통 한식 전문점이다. 푸짐한 양과 깊은 맛에 정성을 더한 요리로 '평생 단골'이라는 브랜드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가족 모임이나 회식 등에서 재방문율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물머리양평해장국 관계자는 “창업 초보자들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레시피와 가맹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면서 “본사의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송파 본점을 시작으로 용인점, 인덕원점, 부천점, 부평점, 별내점, 미사점, 이천점, 남양주점, 송도유원지점, 광명점, 강화점 등 12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다음 달 중순 신당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10여 개 가맹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만석과과 함께 CF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유튜브, SNS 채널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오만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1기 출신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연극 '이(爾)'에서 공길 역을, 뮤지컬 '헤드윅'에서 헤드윅 역을 맡아 연극계와 뮤지컬계에서 인정받은 배우다.
드라마로는 2006년 MBC '신돈'의 원현 역으로 본격적인 TV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KBS '포도밭 그 사나이', SBS '왕과 나', tvN '사랑의 불시착', JTBC '아름다운 세상'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tvN '현장토크쇼 TAXI'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뮤지컬계에서는 '헤드윅', '김종욱 찾기', '드림걸즈', '레베카', '젠틀맨스 가이드' 등 대표작들을 통해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연출 분야에서도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내고 있다.
2021년에는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전임교원으로 임용돼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