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300세트 나눔…19개 기업·기관·시장 동참
2025-09-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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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소외 없는 명절, 함께 만들어가겠다”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는 추석을 앞둔 26일 대덕구 법동시장에서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나눔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300세대에 명절음식과 생필품이 담긴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대전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19개 기업과 기관이 함께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참여 기관은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 ▲대전관광공사 ▲대전도시공사 ▲신협중앙회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조폐공사 등으로, 후원금 마련은 물론 임직원들이 직접 키트 제작에도 참여했다.
특히 법동시장 상인회도 과일, 견과류, 잡곡 등 전통시장 상품을 후원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법동시장 상인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함께해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제작된 키트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이장우 시장은 “풍요의 명절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해 주신 기업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