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지역 아니다…9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1위한 '이 지역'은?

청주시가 2025년 9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수원시, 3위는 용산구로 집계됐다.

기초자치단체 브랜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의 종류. 광역자치단체의 영역 안에 있으며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의 종류로는 특별시와 광역시 산하 자치구, 도 산하의 자치시, 광역시와 도 산하의 자치군이 있다.

1위를 차지한 청주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71만 8537, 미디어지수 75만 8600, 소통지수 103만 780, 커뮤니티지수 171만 744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22만 5361로 분석됐다. 청주시는 지난 7월에 4위, 지난 달인 8월에는 6위를 기록했다가 9월에 단숨에 1위에 올랐다.

2위는 수원시 브랜드가 기록했다. 참여지수 63만 7289, 미디어지수 78만 1381, 소통지수 129만 5764, 커뮤니티지수 150만 938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22만 3816으로 분석됐다.

3위, 용산구 브랜드는 참여지수 26만 1009, 미디어지수 92만 924, 소통지수 119만 6279, 커뮤니티지수 110만 873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48만 6951로 분석됐다.

30위 순위는 청주시, 수원시, 용산구, 영등포구, 서초구, 용인시, 고양시, 해운대구, 전주시, 창원시, 천안시, 성남시, 은평구, 관악구, 강남구, 광명시, 인천 서구 , 양주시, 동대문구, 서대문구, 진주시, 김포시, 파주시, 평택시, 성동구, 송파구, 도봉구, 경주시, 포항시, 안양시 순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에 대한 평판분석을 진행하면서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가치평가와 기초자치단체 브랜드에 대한 브랜드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2025년 9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청주시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8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3억 3398만 7308개와 비교하면 7.37%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8.78% 하락, 브랜드이슈 7.71% 하락, 브랜드소통 7.76% 하락, 브랜드확산 5.63%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청주, 역사와 산업이 함께 숨 쉬는 도시

충청북도의 중심 도시 청주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이다. 충북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도청 소재지로, 행정·교육·산업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넓고 편리한 도시 구조

청주는 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청원구 네 개 구로 이루어져 있다. 도심에는 관공서와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고, 외곽에는 농업 지역과 신도시 개발지가 함께 자리한다.

문화와 역사

청주는 우리나라 인쇄 문화의 중심지로도 유명하다. 직지심체요절(직지)로 잘 알려진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이 청주 흥덕사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또 상당산성, 청주향교 등 역사 유적이 도심 가까이에 있어 시민과 방문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 도심에는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 같은 문화 시설도 자리해 있다.

생활과 교통

청주는 충북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가 교통이 편리하다. 시내에는 무심천과 미호천 같은 하천이 흐르고, 우암산 같은 산지가 도심 가까이에 있어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