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리튬배터리 화재...모바일신분증 등 70개 정부 서비스 중단

2025-09-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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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1명 1도 화상 입어 병원 치료 중

26일 오후 8시20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무정전 전원장치(UPS)실 리튬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hutterstock.com

소방당국은 “전산실 리튬배터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장비 31대와 소방대원 9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내부에 있던 40대 남성 1명이 1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대는 데이터 장비 손실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소화기 등을 활용해 불길을 잡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화재로 모바일신분증, 국민신문고 등을 포함한 70개 주요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됐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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