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교촌 아니었다...한국인이 만족한 치킨 브랜드 1위 차지한 '의외의 치킨'

한 치킨 브랜드가 ‘2025 한국고객만족도 1위’ 프랜차이즈 부문을 3년 연속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숯불 향이 살아 있다”는 평가를 얻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메뉴까지 연달아 히트시키고 있다.

이 브랜드는 주식회사 기영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기영이 숯불두마리치킨이다. 100% 숯불을 사용해 치킨을 구워내는 정통 방식으로, 은은한 불향과 육즙을 살린 차별화된 조리법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최근에는 배우 구성환을 전속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 게임 유튜버 협찬, TV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2플래닛’ 협찬, 글로벌 애니메이션 ‘원피스’와의 협업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전개하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빠다크랩 숯불치킨’이 화제다. 프리미엄 앵커버터 소스와 바삭하게 튀긴 크랩 토핑, 숯불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SNS에는 “치킨에서 삼겹살 불향이 느껴진다”, “빠다크랩 치킨은 숯불 덕분에 느끼하지 않고 계속 먹힌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두 마리 메뉴라 가성비가 좋다”, “불향 때문에 다른 프랜차이즈랑 차별된다”는 글이 이어졌다. 일부는 “동네에 새로 매장이 생겨 이제 자주 먹는다”며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전략을 이어가며, 단순한 만족을 넘어 새로운 치킨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