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서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개막~치유·힐링 체험 다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제14회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26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하며, 개막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성 장흥군수, 의료계·학계 전문가, 국내외 참가단체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분위기가 한껏 높아졌다.

####6개 전시·체험관 운영

이번 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한다. 주제관, 통합의학관, 웰니스힐링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디지털헬스&의료산업관 등 6개 전시·체험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국 70여 곳의 대학병원과 의료기관이 참여해 현대의학, 전통·대체의학 상담과 체험을 제공한다.

####해외 치유 프로그램과 특별 강연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상담 및 치유법 체험이 올해 추가됐다. 관람객은 다양한 국가의 의료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별 강연으로는 김미경의 북토크, 이호선 심리학자의 토크콘서트, 방송인 고명환의 인문학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지역경제와 교류에 기대

통합의학 컨벤션센터와 힐링존 등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만남이 이어진다. 박람회 조직위는 이번 행사가 건강 증진, 국제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위원 부지사는 “전남이 통합의학과 웰니스 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